소개합니다
대추리평화마을소개합니다
mobile background
안녕하세요 !
대추리평화마을입니다.
큰 대(大) 가을 추(秋)
큰 대(大) 가을 추(秋), 대추리는 들판이 넓고 가을이 풍성하여 불리게 된 이름입니다. 너른 들판이 있었던 고향땅에 미군기지가 확장되면서 지금의 “대추리평화마을”에 새로운 둥지를 틀어 살고 있습니다.

44가구가 함께
44가구가 아름답게 살고 있는 우리 마을은 이제 이곳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장 평화롭게 살고 있는, 그래서 찾아오는 분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마을, 대추리평화마을로 초대합니다!
mobile background
대추리마을이
이주하게 된 이유
빼앗긴 삶의 터전
대추리 사람들은 삶의 터전인 땅과 집터를 강제로 빼앗겼습니다. 가을이면 바람에 넘실대던 들판의 황금물결, 겨울이면 하늘로 날아오르던 철새들의 군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저녁노을이 있는 대추리였습니다.
3번째 강제이주
그리고 2003년 발표된 미군기지확장으로 3번째 강제이주를 하였습니다. 마을이 미군기지 땅으로 귀속되면서 농부였던 마을 사람들은 직업을 잃고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935일의 촛불
강제로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게 된 대추리 마을 사람들은 함께 살기 위해, 내 땅에서 계속 농사짓기 위해, 서로 도우며 살던 마을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고향땅과 이웃을 잃지 않으려 모두 힘을 합쳐 싸웠습니다. 935일간 마을 사람들은 촛불을 들고 외쳤습니다.
올해도 농사짓자!
"올해도 농사짓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추리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달려와 함께 했습니다. 결국 고향땅을 내어 주었지만 대추리 마을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뿌리 내리는 평화
마을 사람들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 새로운 땅에 대추리평화마을을 만들었습니다. 가을이면 알알이 맺힌 묵직한 이삭으로 넘실대던 황금빛 황새울 들녘을 잊을 수는 없지만, 하루에도 수십 번 논둑을 오가시던 아버지의 둔탁한 발소리를 이제는 들을 수 없지만, 비릿한 기름 냄새를 풍기던 커다란 컴바인 바퀴가 멈춰선지 오래지만, 대추리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대추리평화마을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생명을 소중히 여깁니다. 대추리사람들은 기억해 주시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같은 처지에 처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연대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추리사람들이 겪은 아픔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닌 이땅에 평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mobile background
솔부엉이 이야기
대추리 마을에는 천연기념물인 솔부엉이가 살았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늘 함께 살았기에 당연히 우리 마을의 일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을이 철거되면서 집들이 부서지고, 나무가 베이고 숲이 사라질 때 솔부엉이들도 서식지를 옮겼습니다. 그 뒤로 마을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솔부엉이를 볼 수 없었습니다. 숲이 없어지는 곳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솔부엉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새로운 대추리평화마을 평화동산에 옛 대추리 마을에서 가져온 소나무 10그루를 심었습니다. 이제 소나무는 제법 커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숲이 다시 울창해지면 솔부엉이들은 다시 돌아올까요?
대추리 갤러리
전화
031) 655 - 3179 / 오전 9시 ~ 오후 6시
( 점심시간 12 ~ 13시 / 주말·공휴일 제외 )
이메일
danggun2g@hanmail.net
운영안내
월 ~ 금요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 주말·공휴일 ' 체험 / 식사 / 대관 ' 가능 )
경기도 평택시 대추안길 5 (우)18001
Copyright ⓒ 대추리평화마을. All Rights Reserved.
※ 대추리평화마을 홈페이지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Made ♡ Postree Studio